37명이 몰린 오션뷰 경매물건, 저는 양보했습니다
스터디원이 관심 보이면 매번 양보 — 결과는 37명 입찰, 몇백만원 차이 패찰. 좋은 물건에 사람이 몰리는 순간에 대한 기록.
테라스운영진 · 카페 매니저
· 2분 읽기

킵해두고 있던 물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부산 광안동, 금련산역 인근 오피스텔. 가격도 괜찮고 입지도 괜찮아서 저도 입찰을 무조건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스터디원 한 분이 이 물건에 관심을 보이시더라고요.(아쉽......)
하지만 양보해야죠~~~ 어쩌겠습니다~^^ (매번 양보해 드림) 저는 다음 물건 보면 되니까요.
물건 보시죠.


일단, 딱 봐도 좋죠?
근데 투자로 좋은지는 또 다른 문제이긴한데, 여튼,
결과는 패찰이었습니다.
그런데 입찰자가 37명이었습니다.
37명이요. 한 물건에~
2등 금액이 3억 2,333만원, 낙찰가는 3억 4,000만원. 사실상 몇백만원 차이로 갈린 접전이었네요~
물건이 너무 괜찮았죠? 한 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 37명이, 같은 시점에 같은 판단을 했네요~~
이 물건, 감정가 4억 4,700만원에서 최저가 2억 1,903만원까지 내려왔다가 3억 4,000만원에 팔린겁니다.
한 번은 낙찰됐다가 매각허가취소로 다시 나온 이력도 있고, 금련산역 도보권에 근린생활시설까지 갖춘 자리라 저도 처음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물건이었거든요.
결과적으로 저는 자리를 양보했고, 스터디원은 37명 중 하나로 패찰했습니다.
이게 하기전에는 판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게 맞나 싶어요. 스터디원도 이렇게 좋은 물건을 놓고, 맞나요~~ 라고 상담을 하고, 어떤 분들은 입찰을 해도 되나요? 라고 묻죠.
낙찰을 받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적인 조망이 필요한 시점에, 지엽적인 내용을 따지고 있기도 하고, 간단한 업무처리도 많은 시간을 소모하기도 하죠.
돈을 버는게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그런거예요~~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확실한 물건. 정확하게 판단할수 있게 되길 빌며~~ 끝.
#경매하는 법#테라스#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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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놀은 2015년부터 경매를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에요. 추천물건을 같이 보고, 임장 가고, 낙찰 뒤 명도까지 같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