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배우고 싶었던 건 AI가 아니었습니다. 4주 AI 수업 듣고 깨달은 것 (feat. 장생&나이프)

코드 한 줄 몰랐던 NPL 투자자가 4주 만에 전국 경매 예정물건을 긁어 채권최고액과 KB시세를 비교해 디스코드로 알려주는 스캐너를 만들기 시작한 이야기.

펀럽투놀 멤버

· 5분 읽기

안녕하세요, 펀럽입니다. 저 원래 이런 거 안 배웁니다. 코딩이니 AI니, 저랑 상관없는 세계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특수물건 권리분석하고, 채권(NPL) 보고, 담보 보고, 은행이랑 협상하는 사람입니다. 컴퓨터는 엑셀이랑 등기부등본 떼는 용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진짜로요.

근데 왜 신청했냐면

제가 물건 하나 볼 때마다 반복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경매 사이트 들어가서 등기부등본 확인하고, 법 바뀐 거 없나 뒤지고, 괜찮은 물건 나오면 채권매입하고 이거 사람이 눈으로, 손으로 다 하는 반복노동입니다. 근데 이걸 자동으로 감시해주고, 뭐가 뜨면 바로 알려주고, 법 검토까지 대신 해주는 걸 만들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어 이건 좀 궁금한데?" 싶어서 장생&나이프 선생님 AI 정규과정을 4주 완주했습니다.

결과요? "정말 이것도 되네" 였습니다

저는 지금 이걸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 법원경매 예정물건을 긁어와서, 등기부상 채권최고액이랑 KB시세를 자동으로 비교하고, 임차인 대항력·배당요구까지 판단해서, 조건 맞는 물건이 뜨면 디스코드로 바로 알림이 오게 만드는 중입니다. 대시보드도 이미 하나 띄워놨고요, 지금은 서울·경기·인천으로 좁혀서 테스트하고 있는데 되면 전국으로 넓힐 겁니다. 이거 저 코드 한 줄도 몰랐던 사람입니다. (사실 지금도 모르죠? 몰라도 가능하다는 의미) 매일 밤 물건 하나하나 직접 들어가서 확인하던 걸, 이제 시스템이 대신 감시하고 조건 맞으면 저한테 알려주는 구조로 바꾸는 중이에요. 아직 완성은 아니고 만드는 중이지만, 이게 된다는 걸 직접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완성되면 뭐가 달라지냐면요. 10억짜리 집에 대출이 5억밖에 안 잡혀있으면, 사실 이 집은 경매까지 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 갭을 스캐너가 먼저 찾아주면, 제가 뒤에 2~3억 추가 대출을 넣어줍니다.(아무비용없이) 집주인은 급한 불 끄고, 저는 안전한 담보로 이자를 받고요. 경매로 넘어갈 물건 자체가 하나 줄어드는 거죠. 그리고 이렇게 걸러진 물건들, 캐피탈사에 NPL 매입 중개하는 업무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한달에 100억원어치를 중개해서 수익을 낸다면 얼마나 벌수 있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지금은 사람이 하나하나 찾아서 연결하는 걸, 시스템이 조건 맞는 물건만 골라서 넘겨주는 구조로요.

저 말고 같이 들은 다른 분들도 각자 자기 일에 맞춰서 뭔가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유찰 물건 알람, 입찰 변경·취하 모니터링, 법령 검토 자동화(며칠 걸리던 걸 몇 분으로), 부동산 중개업소 연락처 자동 수집 후 즉시 문자 발송, 주식·코인·매출 알림 디스코드 전송까지. 비전공자입니다. 저도 그렇고, 이 만든 분들도 다 그렇습니다. 근데 4주 만에 저마다 원하는 걸 직접 만들어서 실전에 바로 씁니다.

앞으로 이런 것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배우고 나니 부동산 투자 쪽으로 만들고 싶은 게 계속 늘어납니다. 아직 다 못 만들었지만 적어봅니다. 관심 지역 실거래가·시세를 매일 체크해서, 갭이 벌어지는 순간 바로 알림 유치권·법정지상권·지분경매 같은 특수물건 1차 위험도 자동 스크리닝 임대차계약서·근저당권설정계약서 특약 조항, AI가 먼저 훑어서 위험 조항 체크 DSR·LTV 규제 뉴스 뜨면 영향받는 물건들 자동으로 다시 계산 상담 문의 오면 기본 정보(주소, 대출 희망액, 담보 현황)부터 챗봇이 1차로 정리 물건 하나 보는 데 드는 시간이 줄면, 그만큼 더 많은 물건을 보고 더 빨리 판단할 수 있습니다. NPL이든 경매든 결국 정보와 속도 싸움인데, 그 속도를 AI가 대신 벌어주는 겁니다. 이게 무기가 안 될 리가 없죠.

자주 물어보실 것 같아서 미리 답합니다

Q1 : 저 컴퓨터 진짜 못하는데 가능해요? A1 : 저는 잘하는줄알았는데 못하는거였습니다. 설치부터 헤맵니다. 근데 그거 하나 넘으면 됩니다. 그다음부터는 재밌어요.

Q2 : 이거 배워서 뭐 써먹어요? A2 : 저는 지금 NPL 갭 스캐너 만드는 데 씁니다. 위에 적은 다른 분들 사례처럼, 본인 업무에 맞춰서 뭘 자동화할지는 각자 다릅니다. 다른분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이런거 만들어 볼까? 이런 느낌이 오실거고 반복적으로 귀찮게 하는일이 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거에요 그걸 그냥 질문하시면 됩니다.

Q3 : 시간 얼마나 들어요? A3 : 3주는 주 3시간, 마지막 주는 좀 빡세게 몰아서 합니다. 다 합쳐 약 20시간이면 됩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완성까지는 시간이 훨씬더 걸리겠지만 내가 원하는대로 수정할수 있고 이걸로 앞으로 아낄 시간을 생각하면 ..ㄷㄷ

설치 과정이 좀 험합니다. 저도 겪었고 다들 겪습니다. 근데 그 고비 하나만 넘으면, 상상하던 게 진짜 눈앞에서 만들어집니다. 다음 기수 고민하고 계신 분들, 그냥 한번 해보세요. 저처럼 "나랑 상관없다" 생각했던 사람도 결국 신청했습니다.

장생&나이프 선생님, 4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투자를 즐겁게 하고 사랑하는 -펀럽 드림-

https://cafe.naver.com/bsinveststory/38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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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옥션원 가서 보고 네이버부동산 가서 확인하고 그러는데

리스트에 보이시죠? 네이버 최저가 호가랑 바로 비교할수 있습니다.

타임이즈 골드

시간은 벌어주는데 이걸 왜 안써요??

#멤버 이야기#펀럽#후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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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놀은 2015년부터 경매를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에요. 추천물건을 같이 보고, 임장 가고, 낙찰 뒤 명도까지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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